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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동해해경청 "오는 13일까지 강풍·너울성 파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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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오는 13일까지 동해안에서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된다며 관광객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동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주민과 관광객 해변 접근이 통제된 10일 속초 해수욕장 앞바다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촬영 이종건]


동해해경청은 태풍은 소멸했지만, 동해안에서 물결이 최대 6m까지 높게 이는 등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9월에는 동해안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하던 일가족 3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동해해경청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안가와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출입 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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