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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코인 시황]비트코인 5200만원대 횡보…4만50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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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10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에서 관계자가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 2021.08.10.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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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0일 오후 비트코인이 5200만~53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최고 5248만2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5200만원을 돌파한 뒤, 이날 오전에는 5300만원대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더리움도 350만~360만원대를 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이더리움은 최고 361만2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 기준 최고 5265만4000원을, 이더리움은 최고 360만7000원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으로 보면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께 4만5430달러를 기록했다. 오전에 4만6000달러대를 돌파한 뒤 4만5000달러에서 4만6000달러대를 오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급등세를 보인 비트코인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더리움의 아홉 번째 하드포크인 '런던 하드포크'를 계기로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것이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작업 중 하나로 기존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넘어갈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술적 문제 등을 개선할 때 사용된다.

암호화폐 관련 호재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최대 영화 체인 AMC엔터테인먼트는 영화표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호재성 소식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의회의 암호화폐와 관련한 규제안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이 약 5500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 자금 중 280억 달러를 암호화폐 과세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암호화폐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이슈는 호재로 인식됐다. 다만 해당 법안은 아직 최종 통과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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