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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교회, 체육시설, 가족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확진자가 80명 더 나왔습니다.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80명이 증가한 1만2천3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지난 주에는 지역 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추정 비율이 63%였으나 이번 주에는 78%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델타변이 영향으로 바이러스 전파가 강하고 확산이 빨라 가족 중 1명이라도 확진이 되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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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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