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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비덴트, 비트코인 5000만원대 회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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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트코인 회복세에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121800)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보다 5.94%(600원)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29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전 5000만원대를 회복한 이후 유지 중이다.

한편 비덴트는 최근 메타버스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비덴트는 지난달 26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공시 △인공지능 솔루션 연구, 개발, 생산 등 판매업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 및 컨설팅 △버추얼 캐릭터 개발, 제조, 판매업 △연예인 캐릭터 매니지먼트업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 등 주요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위메이드가 비덴트가 소유한 호연아트펀드 투자조합에 500억원의 현금을 출자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한데 이어 27일에도 추가 투자를 확정해 비덴트는 두 차례 자금조달을 이끌었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반기 순이익이 6000억원대로 추정되는 만큼 빗썸의 대주주인 비덴트 역시 1900억원대의 지분수익이 기대돼 호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빗썸의 기업가치가 20조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나스닥 시장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20배를 적용할 경우 빗썸 기업가치는 총 20조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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