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사진=학교도서관저널 제공) 2021.08.09.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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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아이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존재이면서 지금 아이로서의 삶을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존재다. 사회적 약자로서의 아이들의 주체적인 목소리를 들으면 기존의 해석과는 다르게 그림책을 읽을 수 있다.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 책이다. 평론가와 교사 등 어른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그림책을 아이들은 어떻게 읽고 있으며, 그 속에 어른의 가치와 판단이 담겨 있지는 않은지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준비된 말이 아닌 제 몸으로 겪은 나름의 이야기를 기대해도 될 만큼 아이들의 사유는 깊고 다채롭다. 또한 직접 겪은 일이 아니더라도 그림책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동화되어 공감하기도 하고 날선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처럼 그림책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현실을 직시하고 상황을 예측하는 힘을 얻는다.
다수가 아닌 소수의 의견을 염두에 두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낯선 방식의 그림책 읽기를 소개한다. 유영호 지음, 272쪽, 학교도서관저널,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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