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강원 고성 ASF 발병에 경기도 차단 방역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8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와 관련해 경기도가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방역에 나섰습니다.

국내 양돈농가에 ASF가 발병한 것은 지난 5월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입니다.

경기 지역은 2019년 9월 16일에서 10월 9일까지 파주, 연천, 김포 등 3개 지역 양돈농가에서 9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어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지역 내 양돈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특히 고성 농장과 역학 관계에 있는 포천, 연천 등의 양돈농가 24곳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했습니다.

또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임상 예찰과 채혈 PCR 검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기 북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10km 이내 방역 대 222개 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고, 가축 출하 전 ASF 정밀 PCR 검사를 벌이는 등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내에서 ASF는 2019년 9월 파주의 한 양돈 농가에서 처음 발생해 전국 7개 시·군에서 18건으로 확산했으며, 야생멧돼지는 2019년 10월부터 전국 15개 시·군에서 1천518건이 확인됐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