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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낮 12시 1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레미콘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였고 운전자는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는데 이 사고로 전봇대가 훼손되면서 인근 40세대가 정전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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