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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부산, 9일까지 강풍 동반 최대 150㎜이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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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째 폭염특보, 열대야는 없어

밤새 호우경보, 강서구 가덕도 90㎜

뉴시스

[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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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8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동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8~9일)은 50~100㎜(많은 곳 150㎜이상)이다.

부산기상청은 "강한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부산에는 낮부터 9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날부터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에는 평균 풍속 초속 9~13m, 순간최대풍속 초속 17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제9호 태풍 '루핏'(LUPIT) 8일 오후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를 지나 일본 규슈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전날 8일째 이어진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변경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21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됐다.

밤새 최저기온은 23.9도를 기록, 11일 만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아울러 지난 7일 오후 11시 40분께 부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8일 0시 10분께 호우경보로 강화됐다가 오전 3시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밤새 부산의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42.9㎜이며, 지역별로는 강서구 가덕도 90㎜, 영도구 43㎜, 남구 42㎜, 동래구 28.5㎜, 해운대구 20㎜, 사상구 18㎜ 등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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