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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질' 황정민 "실제 황정민 연기, 굉장히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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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인질’ 황정민이 자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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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황정민이 자신을 연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인질’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정민과 필감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극중 ‘배우 황정민’을 연기한 것에 대해 “굉장히 어려웠다. 초반에 인질로 잡히기 전까지야 편하게 할 수 있는데 영화상에서 1분 남짓밖에 안 되고, 납치를 당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으로 상상해서 ‘납치당했다면 어떤 감정일까’라는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재설정을 해야했다. 차라리 가상인물이었다면 감정을 조율하고 만들텐데 실제 황정민이니까 ‘이 감정이 진짜인가, 가짜인가’하는게 너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납치당했다면 어떤 기분일까’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논의를 했고 대본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철저하게 황정민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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