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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 온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일 사이 인천국제공항이나 오산 미 공군기지로 입국했습니다.
12명은 도착 직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4명은 격리 기간 2차 검사에서, 나머지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평택이나 오산 미군기지의 코로나19 확진자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159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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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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