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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신세계백화점, 이달 27일 대전 '아트앤 사이언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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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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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과학콘텐츠를 강화한 대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의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의 13번째 점포인 아트 앤 사이언스는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건물 면적 약 28만㎡)로 백화점 오에도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93m 높이에서 대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트 전망대, 카이스트와 함께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충청권 최초의 스포츠몬스터, 살아있는 바다 생물들을 만나는 아쿠아리움 등이 입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곳을 대전·충청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문화센터의 900여개 강좌를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로 채울 계획이다. 특히 ‘일상을 바꾸는 과학의 힘’ 등 카이스트 교수진이 진행하는 과학 강좌가 눈에 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부 부교수인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는 생활 속에서 들어온 웨어러블 로봇을 비롯해 국내외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문화 관련 수업도 다채롭다. 세종시에 있는 고려대 한국학 연구소와 연계해 ‘라이벌 대전-맞수 싸움으로 읽는 역사 문화’ 강좌를 연다. 역사적 문화적 맞수의 대결 양상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 한국사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을 손쉽게 알려줄 예정이다.

자녀들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스포츠스태킹(컵쌓기) 강좌도 준비했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는 스포츠다. 이지선 한국스포츠스태킹 대전협회 소속 코치가 ‘우리 아이 똑똑해지는 스포츠스태킹’ 강좌를 선보인다.

전기 물레, 토련기 등 전문가 수준의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자연 재료인 흙으로 생활에 필요한 그릇을 만들어 쓸 수 있는 강의로 흙을 만지는 재미와 함께 식탁을 더욱 품위 있고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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