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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압류 물품 우리 것"…최순영 전 회장에 소송 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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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화생활을 하면서도 거액의 추징금과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을 상대로 부인과 자녀들이 소송을 걸었습니다.

압류당한 미술품 등이 최 전 회장 소유가 아니라 자신들 것이라는 주장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월 서울시 체납세금징수팀이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사는 고급 빌라에 들이닥칩니다.

[남의 전 재산을 뺏어 가면서!]

5만 원권 현금 다발과 달러, 고가 미술품 등 20점을 압류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뒤, 최 전 회장의 부인 이형자 씨와 두 자녀가 최 전 회장을 상대로 소유권 확인 소송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