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여행 재개를 대비한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 그룹을 운영해 왔다. 백악관은 외국인 백신 의무화를 어떻게 시행할 것인지 항공사와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고려하고 있는 새로운 정책에는 외국인의 경우 접종을 완료해야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단계적 접근방식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미국은 현재 유럽과 영국, 아이랜드, 중국, 브라질, 인도,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머물렀던 대다수 비미국 시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가 확산하는 추세인만큼 지금 당장 여행제한을 해제할 준비는 돼 있지 않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김수경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