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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강국' 꿈꾸는 文정부…오늘 첫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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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K- 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 주재

"국내 백신 개발, 백신 생산 글로벌화에 대한 정부 의지 반영"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2021.8.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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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내 기업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민·관 합동회의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백신 주권을 강조하는 한편 불안정한 전세계 백신 수급 현실을 지적하며 글로벌 백신 허브의 중요성과 전략 구체화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겸한 보고대회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부처 장·차관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이태한 청와대 사회수석, 남영숙 경제보좌관 등이 함께 한다. 민간에서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 민간위원 12명과 백신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날(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이지만, 그 첫 회의를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토대로 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간 포괄적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 당시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인류를 구할 백신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의 원천 기술과 한국의 생산능력을 결합해 전 세계적 백신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코로나 조기종식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한국이 보유한 대량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미국뿐만 아니라 여타 G7 국가들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에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이를 글로벌 백신 허브로 확장해 향후 국제사회에서 '백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백신 개발기술과 공급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부대변인은 "앞으로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국가로 도약해 코로나 극복과 전세계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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