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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중국 7월 신차 판매 182만대...전년비 13.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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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반도체 부족에서 올해 생산량 300만~400만대 감산할 듯"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7월 신차 판매량은 182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8% 크게 줄어든 것으로 예측됐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이날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해 7월 신차 판매 대수가 전월보다도 9.7% 감소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7월 한달 동안 승용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 11.2%, 상용차는 27.1% 대폭 줄었다고 예상했다.

협회는 1~7월 누계로 신차가 1471만대 팔려 작년 동기에 비해 27.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승용차 판매는 1~7월 동안 20.5% 증가했고 상용차도 13.3% 늘어났다고 협회는 관측했다.

앞서 6월 신차 판매량은 201만5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줄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부진하면서 감소했다.

승용차는 156만9000대가 팔려 지난해 동월에 비해 11.1% 줄었다. 상용차는 44만6000대로 16.8% 감소했다.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를 포함하는 신에너지차(NEV)는 139.3% 급증한 25만6000대가 팔렸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자동차 생산이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해 300만~400만대 감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522만대로 협회 전망 대로라면 감산 폭이 최고 15.9%에 이르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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