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참가자들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올해 1∼7월 약 9천100명이 공익 템플스테이를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공익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인과 방역관계자를 위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 등을 위한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가 있다.
토닥토닥·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1∼7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에는 2천500명, 쓰담쓰담 템플스테이에는 3천900명이 각각 참여했다.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는 2천700명이 다녀갔다.
문화사업단은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하는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가 운영 두 달 만에 전체 30%에 가까운 사람이 다녀간 만큼 참가자 추이를 분석해 할인 혜택 인원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는 이용객의 70%가 20∼40대로, 8월부터 이들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 백신을 맞고서 템플스테이를 찾는 사람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우리 사회를 위로하고자 공익 템플스테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국민 심신 안정과 힐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닥토닥·쓰담쓰담·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는 전국 135개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들 템플스테이에 참가할 경우 코로나19 관련 근무확인서, 소상공인 증명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사찰에 제출해야 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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