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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7월 외환보유액 4587억달러···또다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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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 영향으로 한 달 사이 46억달러 가까이 늘면서 또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1년 7월말 외환보유액’은 4586억8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45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와환보유액은 지난 4월과 5월 2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6월 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후 7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예치금과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나면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예치금이 308억1000만달러로, 한 달새 89억2000만달러 급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35억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6억7000만달러로 9000만달러 늘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6월 말 기준(4541억달러) 세계 8위다. 중국이 3조2140억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1조3765억달러), 스위스(1조846억달러), 러시아(5917억달러), 인도(5880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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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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