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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올림픽 11일째 일본 코로나 확진 8천 명대…도쿄 2천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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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 11일째인 오늘(2일)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천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30분을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8천393명입니다.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의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195명으로 역시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입니다.

도쿄도에선 일본 정부가 제4차 긴급사태를 발효한 지난달 12일 502명이던 하루 확진자가 개막일인 23일 1천359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개막 9일째인 지난달 31일에는 4천58명으로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오늘 저녁 도쿄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중증 환자와 중증화 위험이 큰 감염자에게 필요한 병상을 확보하는 한편, 그 외 감염자는 자택 요양을 기본으로 하고 증상이 악화하면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쿄올림픽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새로 확인됐다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위가 대회 관계자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 이후 누적 확인자는 27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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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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