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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 '성 김대건 신부 200주년' 희년 자료집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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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는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자료집을 완간했다고 2일 밝혔다.

자료집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 개정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활동과 업적',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체포와 순교'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연구소는 1996년 펴낸 '순교 150주년 기념 전기 자료집'을 바탕으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보완해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대건 신부의 삶과 업적을 해외에 적극 알리고자 영문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The Letters of Saint Andrew Kim Dae-geon)'도 간행한다.

영문판 번역은 한국문학을 해외에 소개해 온 서강대 명예교수 안선재 안토니오 수사와 프랑스 떼제(Taize) 공동체의 유일한 한국인, 신한열 수사가 맡았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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