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시집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사진 = 문학과지성사) 2021.8.2.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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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1985년 첫 시집 '섬진강'을 비롯해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며 전통 서정시의 경계를 꾸준히 넓혀온 김용택 시인의 열세번째 시집이 출간됐다.
이번 시집에서는 말하는 이와 보이는 대상의 구체성을 모두 지우는 방식으로 또 한 번의 확장을 도모한다. 시인의 원숙하고 관조적인 시선을 따라 부지불식간에 어떤 깨달음과 마주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의미에서 해방된 시어들이 언어의 가장 순수한 차원으로 돌아가는 신비 속에서 일상의 낯섦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88쪽, 문학과지성사, 9000원.
[서울=뉴시스]시집 '모든 사랑은 첫사랑이다' (사진 = 바람꽃) 2021.8.2. photo@newsis.com |
◇모든 사랑은 첫사랑이다
1981년 조선일보, 198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시와 소설이 각각 당선된 이후 소설만을 발표해왔던 이병천의 생애 첫 시집이다.
인간의 감정, 특히 사랑의 여러 형상을 단순한 일차적 묘사만으로 뽑아낸 직관과 순수성이 돋보인다.
지난해 제주도로 거처를 옮긴 후 한 해 동안 썼던 사백여 편 시 가운데 이른바 사랑과 연애 관련 시, 백 편을 따로 추려서 엮었다. 158쪽, 바람꽃,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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