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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한창산업 주가 2%↑…최재형 때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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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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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산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창산업은 이날 오후 3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원 (2.58%) 오른 1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창산업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두고 "마치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에게 지시를 내리는 듯하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SNS에서 "김여정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협박성 담화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8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한 남측의 '결단'을 압박하는 듯한 담화를 내놨다.

최 전 원장은 김 부부장의 담화에 "군 통신선 연결과 대화 재개를 미끼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시키겠다는 저의가 깔려있다"며 "우리 내부를 이간질하고, 한미 갈등을 부추기려는 북한의 저의에 말려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연합훈련은 북핵 위협을 막아내는데 필수적인 훈련임에도 이 정권 들어 각종 구실로 이미 축소 실시된 바 있다"며 "도대체 언제까지 북한의 눈치나 보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것인가"라고 따졌다.

최 전 원장은 "연합훈련을 대화 금단 현상을 해소할 칩 정도로 여겨선 곤란하다. 임기 말 정상회담 개최와 대선용 북풍을 기도한다는 의심을 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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