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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4천만 원 청탁비 챙긴 경찰 간부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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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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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4천만 원 가량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경찰 간부가 파면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뇌물수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경위를 파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뉘는데 이중 파면은 최고 수위 징계입니다.

A 경위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지인 2명으로부터 수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네팔 여행비용 등 총 3천97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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