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소방서는 2일 "어제 오후 7시 5분께 청천면 화양계곡 제1교 다리 아래 교각에 야영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 야영객은 국지성 폭우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자 다리 교각으로 대피했다.
구조되는 야영객 |
구조대는 구명조끼를 전달하고 구명 로프로 안전을 확보한 뒤 사다리를 활용해 1시간 만에 구조를 마쳤다.
괴산소방서는 "야영 시 텐트를 칠 때는 물가 근처를 피하고, 폭우 시에는 하천 수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물살이 강해지므로 즉시 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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