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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일본에서 걸그룹 멤버들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측이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어제(1일) 사이 발열 증상이 나타나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습니다.
AKB48는 오늘부터 8일 사이에 예정된 공연과 이벤트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 그룹에 현재 소속돼 있는 멤버는 모두 89명입니다.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일본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1만1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나흘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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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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