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비 |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 74.8㎜, 정선 사북 66㎜, 횡성 안흥 63.5㎜, 홍천 54.4㎜, 철원 42.2㎜, 춘천 34.2㎜ 등이다.
이날 정오부터 밤(24시)사이 내륙과 산지에서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륙과 산지는 5∼60㎜, 많은 곳은 90㎜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동해안은 5∼20㎜가 예상된다.
잦은 비에도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는 지속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9∼31도, 산지 27∼30도, 동해안 31∼3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해수욕장 해변 |
강릉의 아침 기온은 26.5도로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강릉의 열대야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 연속이며, 올해 들어 7번째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곳에 따라 국지성 호우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충분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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