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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산불 용의자 1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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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스에서 체포…책임자 처벌이 의무"

뉴시스

[보드룸=AP/뉴시스] 터키 에게해 연안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드룸 마을에서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터키 당국은 지중해와 에게해 지역에서 연이어 산불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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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국의 대규모 산불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물라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밀라스에서 (산불 관련) 한 명이 체포됐다"며 산불의 책임이 있는 자들을 처벌하는 게 의무라고 밝혔다.

당초 터키는 산불의 배후에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정파인 '쿠르드노동자당'(PKK)과 같은 단체가 있을 가능성을 거론해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사건을 정치화하려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언급했다.

터지 전역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화재가 발생해 숲이 불타고 마을과 관광지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농업산림부는 31일 총 98건의 화재 중 88건만이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명이라고 했다.

보건당국은 화재로 인해 입원했던 400명아 퇴원했으며 10명은 치료를 중이라고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산불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손실 보상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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