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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코로나19 확산 반전 없을 경우 '더 강력한 조치'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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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세 반전이 없을 경우 더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좀처럼 기대만큼 방역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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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7.30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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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는 "2주 후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 여기서 막지 못한다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휴가철이 겹쳐 방역여건이 더욱 어렵지만, 이번 주에는 반드시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만들어 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이 느슨한 휴가지를 중심으로 위반행위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점도 우려했다.

김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에 보다 강력한 단속과 점검을 당부한다"며 "방역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역 일자리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휴가철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바이러스의 지역간 전파‧확산도 경계해야 한다"며 "휴가를 다녀온 후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 검사소를 먼저 찾아 주고, 각 사업장에서도 휴가에서 복귀한 직원들이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방역이 안정되지 못하면 일상 회복은 더욱더 멀어진다"며 "한시라도 빨리 이번 유행의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폭염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20여일 넘게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고통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은 폭염에 정부가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평가받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와 지자체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옥외현장 등을 수시로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전력망, 철도‧도로와 같은 국가기간시설의 안전확보와 농‧축‧수산업 등 분야별 피해예방과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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