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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총리 부부 “유산 아픔 겪고 임신… 12월 둘째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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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올해 5월 세번째 결혼식 올린 보리스 존슨(57) 영국 총리와 캐리 존슨 여사(33)./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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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겪고 올해 크리스마스 때쯤 둘째를 볼 예정이다.

31일(현지 시각) 가디언,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존슨 총리의 부인 캐리 존슨 여사(33)는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산 후 얻은 아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존슨 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파란색 유모차 모양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사진과 함께 “연초에 유산을 해 가슴이 아팠다”며 “다시 임신을 하게 돼 축복받은 기분이지만 걱정도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존슨 여사는 “불임 문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며 “이를 경험한 사람들을 이야기를 들으니 위안이 됐다. 나의 이야기도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더하여 “이번 크리스마스에 아기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 부부는 지난해 4월 첫째 아들 윌프레드를 얻었고, 올해 5월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해당 소식에 영국 노동당대표 키어 스타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존슨 총리 부부의 기쁜 소식을 축하한다. 유산 소식은 매우 유감이다. 존슨 여사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것이다”라며 “모든 것이 잘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존슨 총리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둘째 부인 마리나 휠러와의 사이에 4명의 자녀를 뒀고 혼외자가 1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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