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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베를린 시내 칼부림에 총격 3명 중상…조직범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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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칼부림에 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현지 일간 빌트와 타게스슈피겔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7월 30일 오후 6시쯤 베를린 베딩의 한 건축자재시장 주차장에서 다툼을 벌이던 남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가운데 44세 남성은 상체에 자상을 입은 상태였고, 또 다른 44세 남성은 폭행으로 인한 골절상을, 36세 남성은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현지 일간 빌트는 먼저 2명의 남성이 다툼 끝에 각각 흉기로 상대를 찔렀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2명 가운데 한 명이 자신의 차량으로 가서 총기를 갖고 돌아와 상대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특정한 표적을 향한 공격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시 범죄수사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랍계 조직범죄 집단과 연루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빌트는 이번 범행이 조직범죄 집단과 일부 연루됐으며, 상납금 납부와 연관됐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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