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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온 도시가 물에 감겨" "외계인 온다"…시간 여행자들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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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소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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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자신이 5000년 후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라며 종말 후 사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더 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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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자신을 서기 5000년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라며 기후변화로 모든 도시가 물 속에 잠긴 사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더선 등에 따르면 에드워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불가사의한 사건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ApexTV'를 통해 자신이 2004년에 극비리에 진행된 시간 여행 실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실험실에서 일했으며 3000년 후 미래로 가서 사진을 찍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며 "나는 당신을 놀라게 할 이야기를 할 것이고, 당신은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시간 여행 후 자신이 한 장소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거대한 나무 플랫폼 위에 서 있었는데 나뿐만 아니라 집과 빌딩도 다 나무 플랫폼 위에 있었다"며 "그리고 나는 이 곳이 같은 도시, 내가 있었던 로스앤젤레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데 물 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홍수가 발생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만년설이 녹은 후 세상이 물 밑에 잠겼다는 것.

에드워드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미래를 알렸기 때문에 목숨이 위험하다며 익명을 요청하고 유튜브에도 얼굴을 가린 채 출연했다.

자신이 2491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한 시간 여행자는 왜곡된 모습을 가진 외계인이 2022년에 지구에 도착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틱톡에 '미래 시간 여행자'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는 외계인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그들과 인간 사이에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ASA는 "인간이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거나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비행기나 위성에서의 시간은 지구와 다른 속도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소가윤 기자 skyblue03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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