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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콜라텍 등 18명 확진…델타변이·돌파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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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1명, 청주 6명, 증평 한 명 양성…충주 성인 콜라텍 2명 추가 사흘째 10명 확진

충주 콜라텍 7명 1차 접종자.충주 70대.30대 8~9번째 돌파감염…"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추정"

지난 23일 기준 충북 델타 변이 25건…일주일 전 12건보다 2배 이상 늘어

노컷뉴스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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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30일 충북에서는 충주 성인 콜라텍 등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충북에서도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충주 11명, 청주 6명, 증평 한 명 등 모두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주 성인 콜라텍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도 불과 사흘 만에 모두 10명으로 늘었는 데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체 확진자 10명 가운데 무려 7명이 이미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60~70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날 충주에서만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인 각각 70대와 30대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확진 판정을 받는 도내 8번째와 9번째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충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의 상당수가 델타 변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1차 백신 접종자들이 상당수 확진된 성인 콜라텍 감염도 델타 변이 감염으로 밖에는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3일 기준 도내에서 확인된 델타 변이만 모두 25건으로 불과 일주일 전의 12건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면서 무서운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확산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청주에서는 이날도 이미 집단감염이 확인된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 2명과 폐의류수거 수출업체 관련 확진자 한 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도 댄스학원은 24명, 폐의류수거 수출업체는 20명이 됐다.

이 밖에도 청주와 충주, 증평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타지역 감염 유입, 해외 입국, 증상발현 등 산발적 감염도 이어졌다.

청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입국 20대 외국인과 충남 아산 확진자의 30대 지인, 증상발현 30대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충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4명과 증상발현 2명, 경기도 광명 확진자의 60대 직장동료가, 증평에서는 증상발현 20대 외국인이 각각 확진되기도 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71명을 포함해 모두 3849명으로 늘었다.

전파력이 강한 델파 변이가 충북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확산세에 기름을 붓는 게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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