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1.06.17. jhope@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이 다시 4600만원대 안팎을 횡보하고 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도입 재개 가능성, 아마존의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 소문 등으로 이번 주 반짝 반등에 나선 후 정체된 모습이다.
30일 오전 8시54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3% 내린 459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0.86% 내린 4595만5000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도 같은 시각 3만9965달러를 나타내며 4만달러를 기준으로 소폭 내려가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번주 비트코인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의 비트코인 지지발언과 주요 암호화폐의 테슬라 결제수단 도입 재개 언급 등으로 일주일 동안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 소식 등이 상승세를 더욱 끌어올렸으나, 아마존 측이 부인에 비트코인 가격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펀드운용사 프로펀드는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프로펀드’를 출시한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레인지바운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데스트에 따르면 QCP 캐피탈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3만~4만달러 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그 외 주요 암호화폐는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이날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13% 오른 273만1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2.63% 오른 273만2000원에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