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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북한 태도 돌변은 경제난 탓…한국과 척지고 미국과 협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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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에 나서며 태도를 돌변한 것은 심각한 경제 상황 탓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레먼 퍼체코 파도 교수는 현지시간 28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한국에 대한 태도를 바꾸기로 한 핵심 이유는 분명히 심각한 경제 상황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한국과의 관계 개선은 가까운 미래에 원조와 백신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남북경협이 유지된다면 더 나은 경제적 전망을 뜻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이 한국의 대북 투자를 허용하는 제재 해제에 동의하지 않으면 남북 경제 관계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성현 기자(sean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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