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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동거설' 전직 검사, '母치매진단서' 공개···"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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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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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과거 부적절한 동거 생활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양모 전 검사가 모친 A씨의 치매 진단서를 공개했다. 양 전 검사는 의혹을 보도한 열린공감TV 취재진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양 전 검사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열린공감TV의) 방송에서는 대부분의 질문이 유도하는 방식으로 돼 있다”며 “인터뷰 전체 내용을 확인하면 훨씬 더 심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강모 기자 등은 어머니의 정신이 온전했다고 했는데 어머니는 기자들을 보고 ‘정부에서 온 사람들이다’는 취지로 말했고, 저와 아무 상관도 없는 아파트를 우리 것이라고 하는 등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장시간 인터뷰한 강 기자 등이 이를 몰랐을 리 없다. 방송에서도 유도하는 질문 투성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기 때문에 부득이 ‘치매 진단서’와 '치매약 처방전”을 공개하겠다"며 보도가 있기 전인 지난 2월에 발급 받은 치매 진단서와 치매약 처방전 등 3장을 첨부했다.

양 전 검사는 “94세 우리 어머니 인터뷰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고는 저와 아내 그리고 형제자매들은 함께 모든 악하고 비열한 거짓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을 하겠다”며 “(취재진은) 어머니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고, 도덕적 법적 책임을 지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취재진은 A씨와의 대면 인터뷰를 근거로 유부남인 양 전 검사와 김씨의 동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 전 검사 측은 전날 가족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김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열린공감tv 측은 “어머니의 정신은 온전했다”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한 말을 모두 거짓으로 몰고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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