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촌지역서 '드론' 예찰 활동 시작

[이한영 기자]

폭염대응 농촌지역 '드론' 예찰 활동 모습

충남 계룡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

최근 연일 35℃에 달하는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드론조종 자격증을 보유한 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농촌지역 예찰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드론을 띄워 논·밭, 비닐하우스 등 야외활동 중인 노인 등이 확인되면 자율방재단이 직접 휴식을 권고하는 등 여름철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얼음물을 지급해 온열 질환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최홍묵 시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무더운 시간대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 그늘에서 쉬기 등 행동요령을 숙지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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