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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재명측 "盧 수사하라던 이낙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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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주거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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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하라고 했던 이낙연 후보자께 정중하게 묻고 싶다"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나"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수행실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후보는 한화갑 대표의 수사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도 수사하라고 한껏 목소리를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가 2006년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 "경선자금 수사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의원을 뺀 수사가 공정한가", "노무현정권은 군사정권보다 못한 반(反)서민 정권", "무능, 미숙, 분열의 리더십으로 실패한 정권"이라고 말한 것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2021년의 이낙연 후보에게 다시 묻고 싶다"며 "노무현정권이 반서민 정권인가. 무능과 미숙, 분열의 리더쉽으로 정말 실패한 정권인가"라며 "부인할 수 없는 역사의 기록 앞에 당시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대선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더 유능한 개혁을 이끌 4기 민주당 정부가 세워질지 아니면 탄핵 세력이 재집권해 개혁이 중단되고 과거로 회귀할지 결정하는 너무도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경선은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후보가 누구인지, 민주당다운 후보를 가려내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공손하게 답변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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