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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美국방 "중국, 남중국해 대부분 권리 주장 근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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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분쟁 원치 않지만…위협당하면 주춤거리지 않겠다"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 6월17일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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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 시도에 공개적으로 견제 목소리를 냈다.

CNN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제전략연구소 연설에서 "남중국해 대부분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주장에는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라며 "그런 주장은 그 지역 국가의 주권을 뭉개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광범위한 영해권을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이런 주장을 견제하기 위해 이른바 '항행의 자유'라고 불리는 자국 구축함 등의 항해 작전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중국은 해상에서만 평화적인 분쟁 해결과 법치주의 존중에 저항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인도를 향한 (중국의) 공격, 대만 국민을 향한 강제적 행동과 불안한 군사 활동을 봐 왔다"라고 했다.

그는 또 "신장 지역 위구르 무슬림을 상대로 한 인권에 반하는 범죄와 제노사이드"도 언급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런 중국의 행동을 열거한 뒤 중국과의 분쟁은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의 이해관계가 위협을 받는다면 주춤거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스틴 장관은 그러면서도 "중국과의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 수립에 전념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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