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인천 아파트 건설 현장서 50대 노동자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6일) 오후 6시 19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A씨가 실신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해당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로 점심 식사 후 화장실을 간 뒤 연락이 끊겼고, 동료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인천에는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7일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온열질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 도쿄올림픽,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