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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저녁 7시 40분쯤 서울 구로구 천왕동의 한 아파트에 전기가 끊겨 200여 세대가 1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력 사용 급증으로 아파트 내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관리자들이 한전 측과 설비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저녁 8시 40분쯤 차단기를 올려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정전으로 주민 5명이 엘리베이터에 일시적으로 갇혔지만 소방당국이 출동해 부상 없이 구조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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