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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울 안암역 근처 상수도 누수…50세대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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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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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안암역 근처에서 상수도관에 누수가 발생해 포트홀(도로 파임)이 생기고 인근 고지대 약 50세대가 단수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27일) 정오쯤 안암역 인근 고려대병원 방면 2개 차로 중 1차로 일부가 함몰되면서 가로 1.2m, 세로 1.0m, 깊이 1.0m인 포트홀이 생겨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가 확인한 결과 이 근처 안암동 5가 지하에 있는 구경 150㎜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일어나고 있음이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상수도관 긴급 복구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인근 고지대 일부 지역의 약 50세대에 저녁 8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일시적으로 끊었습니다.

서울시는 자정쯤이면 복구가 완료돼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수돗물이 끊긴 지역 주민들에게 급수차를 보내거나 병에 담긴 수돗물인 '병물아리수'를 긴급지원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다산콜센터(☎ 120)나 중부수도사업소(☎ 02-3146-2290∼2293)로 연락해 급수를 신청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복구 완료 후 수돗물 사용 초기에 녹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의 물을 흘려보낸 뒤 사용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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