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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코인 시황]비트코인 급등해 4500만원 선…아마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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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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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26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올라 4500만원대에 진입했다. 아마존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 기대감, 미국 주요기업 실적 발표에서 예상되는 암호화폐 언급 가능성 등 해외 발 정보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최고 4507만9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중 10% 넘게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께 최고 4100만원대에 진입해 이후 오전 9시에는 최고 4200만원대, 오전 10시에는 최고 4500만원대까지 올라섰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최고가 45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빗썸에서 이날 오전 9시께 최고 260만원대에 진입했고, 오후 4시 기준 최고 275만200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4512만1000원, 이더리움은 최고 275만5000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오후 4시께 3만8000달러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는 해외 발 정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주요기업 실적 발표에서 예상되는 암호화폐 언급 가능성, 아마존의 암호화폐 결제 허용 기대감, 최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잭 도시 트위터 CEO가 비트코인 지지 발언을 한 것 등이 상승세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후오비 코리아 측은 "이번 주 연일 예정된 테슬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상승 기대 심리가 높아졌다"면서 "오전 중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도입에 관한 뉴스를 기점으로 비트코인이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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