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도 9% 올라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머스크에 이어 ‘아마존 효과’를 보고 있다. |
26일 국내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들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 현재 1비트코인은 4520만원이다. 24시간 전보다 12.62% 올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 시간 개당 4529만7000원이다.
가상자산은 거래소 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라 해도 가격에 차이가 날 수 있다.
가상자산의 이같은 가격 반등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아마존이 디지털화폐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타났다. 최근 아마존 결제승인·접수팀은 구인공고에서 “아마존의 디지털화폐 및 블록체인 전략, 제품 로드맵을 발전시킬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1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 구매를 다시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시사하면서 반등했던 가상자산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1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전보다 9.44% 오른 27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276만7000원이다.
도지코인 역시 같은 시간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6.61% 오른 268.2원에 거래 중이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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