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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구시, "코로나 위기 거리두기 3단계에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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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대비 취약시설 방역 철저

노컷뉴스

대구시 간부회의.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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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간부회의.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7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치닫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만큼 3단계에서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확진자 수가 2주 전 한 주간 평균 39명에서 최근 4일 평균 약 60명으로 급격하게 늘고 델타변이 감염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단계"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타 자치단체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한 만큼 우리도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시설, 정신병원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각 소관부서의 영업장, 다중이용시설의 실효성 있는 점검과 밤 10시 이후 공원, 유원지 등 야외에서의 음주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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