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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싱크대 배수구에 연결, 음식물처리기 렌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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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현대렌탈케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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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가 싱크대 배수관 교체서비스를 포함한 음식물처리기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렌탈케어는 음식물처리기 중소기업 허머가 만든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처리기’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처리기는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처리기를 직접 연결하는 빌트인 방식이다. 설거지한 뒤 음식물을 거름망에 넣고 마개를 덮기만 하면 자동으로 처리된다. 분해를 마친 음식물 찌꺼기는 배수관으로 자동 배출되기 때문에 남은 찌꺼리를 따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현대렌탈케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음식물찌꺼기와 생활하수를 분리해주는 고형물 필터시스템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기존 미생물 분해 방식 음식물처리기와 달리 락스와 뜨거운 물을 사용해도 미생물의 음식물 분해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 밀폐형 S트랩 구조를 사용해 냄새가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제품에 이상이 발생하면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자가 인식 시스템도 탑재했다. 작동 소음은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이 제시하는 도서관 소음(40dB)보다 낮은 29.5dB 수준이다.

싱크케어 음식물처리기 렌탈 서비스에 가입하면 2년 뒤 싱크대 배수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통상 2년에 한 번 음식물처리기를 설치한 싱크대 배수관 교체를 권장하지만 실제로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없다”며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전문 엔지니어가 배수관 교체와 함께 음식물처리기 위생관리를 책임진다”고 말했다.

미생물 보충·거름망 교체 등 부품 지원을 비롯해 배수관 살균 세척 서비스(각 12개월 주기)도 제공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기존 보다 위생케어를 강화한 상품을 선보였다”면서 “올 하반기중 위생·살균 기능을 강화한 정수기를 비롯해 가정용 살균기 등 위생가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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