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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급등하자…비덴트·우리기술투자 등 가상자산 관련株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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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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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가상자산 관련주도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인 거래소 빗썸의 2대주주인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74%(1740원) 오른 1만1550원을 기록 중이다. 또, 코인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티넘인베스트(5.77%), 우리기술투자(9.70%), 한화투자증권(5.22%) 등도 급등 중이다.

이같은 상승은 가상자산이 급등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 440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는 4600만원대를 바라보기도 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 시간 개당 4428만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 역시 업비트에서 267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머스크·아마존발(發) 호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는 21일(미국 현지시간) 머스크는 가상화폐 콘퍼런스인 ‘더 B 워드’ 행사에 참석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재개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마존은 구직 광고를 통해 “결제팀에서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에 영감을 받았고, 이것을 아마존에 어떻게 구현할지 탐구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가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믿으며 가능한 한 빨리 아마존 고객에게 그 미래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공식화한 바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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