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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재용 가석방, 찬성 66.6% 반대 28.2%"…지지 정당별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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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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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가운데 2명꼴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15 광복절 가석방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6%가 경제활성화 등을 이유로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특혜 소지가 있으니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8.2%로 집계됐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의 93.6%는 이 부회장 가석방에 찬성했고, 반대는 3.7%에 불과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1.8%로 절반을 넘어 찬성 40.5%보다 우세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79.6%가 찬성했고, 반대는 17.1%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과 60대가 각각 85.7%와 81.7%로 가석방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50대에서도 67.8%가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40대와 30대는 각각 51.6%, 53.6%로 찬성비율이 상대적으로 다소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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