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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충북 헬스장·댄스학원·유소년축구팀 관련 등 26명 추가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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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25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추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헬스장과 댄스학원, 제천 유소년축구팀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청주 13명, 음성 6명, 충주 4명, 진천 2명, 제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의 20대 3명과 40대 3명은 모 헬스장 관련 확진 사례이다.

지난 20일 20대 이용자가 감염된 이래 이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27명(직원 4명, 이용자 17명, 기타 6명)으로 늘었다.

10대 3명 등 5명은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지난 23일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는 16명(강사 1명, 수강생 14명, 기타 1명)이 됐다.

청주의 나머지 확진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직장동료이다.

음성에서는 전날 확진된 40대의 40대 지인 2명, 이 지인 중 한 명의 가족 2명(20대, 70대), 경기 이천 확진자를 접촉한 30대 외국인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60대 부모, 기존 확진자의 20대 가족, 50대 증상 발현 검사자가 확진됐다.

진천의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30대 외국인과 경기 광명시 확진자의 20대 가족이다.

제천에서는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서울팀의 40대 학부모가 재검 결과 무증상 '양성'이 나왔다.

이 유소년축구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제천시는 전날 축구대회 중지와 함께 52개 출전팀을 모두 귀가 조처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706명이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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