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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질병센터 "델타 변이, 유럽 19개국서 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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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세계적인 우세종 될 것으로 전망

아시아경제

휴대전화에 비치는 'EU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 (파리 AFP=연합뉴스) 유럽연합(EU) 역내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EU 디지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명서 제도가 1일(현지시간) 정식 시행에 들어갔다. 이 증명서는 코로나19 접종자는 물론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했거나 음성 판정을 받은 EU 시민과 거주자에게 발급된다. 디지털이나 QR코드가 포함된 종이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은 휴대전화 화면에 나타난 EU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오른쪽)와 여권.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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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유럽 다수 지역에서 이미 우세종이 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관련 정보를 제공한 유럽 28개국 중 19개국에서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나타났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19개국 델타 변이 비율의 평균값은 68.3%로 이전 우세종이었던 알파 변이(22.3%)를 추월했다.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는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1.6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ECDC는 델타 변이가 향후 몇 달에 걸쳐 전 세계적인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델타 변이는 이미 거의 모든 유럽 국가에서 확인됐다.

WHO 유럽 사무소와 ECDC는 지난 4주 동안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주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15∼24세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드레아 아몬 ECDC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계해야 한다며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마스크를 쓸 것을 촉구했다. 또한 WHO 유럽 사무소와 ECDC는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모든 이들에게 빠르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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