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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전국에서 11명이 확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는 22일 서울 외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관계자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관련자 111명을 검사한 결과 원생과 교사, 가족 등 10명이 어제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 11명 가운데 종사자가 3명, 원생이 4명, 가족 4명입니다.
첫 확진자를 제외한 10명은 서울 지역 확진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어린이집에 대해 방역소독과 전원 검사를 하는 한편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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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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