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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뉴시스 앵글] '충북 36.4도' 불볕더위에 마스크까지 숨이 '턱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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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2시께 청주 중앙공원을 찾은 한 어르신이 그늘에서 부채질을 하고 있다. 이날 청주는 낮 기온이 36.4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2021.07.23.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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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23일 충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35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36도 이상 오르는 등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지역별 최고 온도는 진천 36.4도, 청주 35.9도, 괴산·단양 35.2도, 충주 34.4도, 증평 34.3도, 영동 34도, 옥천 33.9도, 음성 33.6도, 제천 33.1도, 보은 32.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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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2시께 시민들이 청주 성안길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을 이용해 햇빛을 피하고 있다. 이날 청주는 낮 기온이 36.4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2021.07.23.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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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암산 지점은 오후 1시52분을 기점으로 36.4도를 찍었다.

청주와 진천, 증평, 음성은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보은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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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3시께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한 상인이 생선에 얼음을 붓고 있다. 이날 청주는 낮 기온이 36.4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2021.07.23.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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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충북 11개 시·군에 모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충북지역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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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3시께 청주 육거리 시장 인근에서 한 어르신이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청주는 낮 기온이 36.4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2021.07.23.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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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불볕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새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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